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험가(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문단 편집) === 식지않은 귀족들의 야망, 노블레스 코드 === >미안, [[린지 로섬|린지]]. >생각보다 오랫동안 [[세븐 샤즈|자리]]를 비우게 되었네. >설마 날 찾는다고 연구는 뒷전으로 하고 있는 건 아니지? >너라면 나 없이도 꿋꿋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을 거라고 믿어.[br]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으니 걱정 마. >[[아라드(던전 앤 파이터)|아래 세계]]에서 찾던 것을 겨우 회수했거든. >[[바칼#바칼의 영향력과 유산|아직 남은 유산]]을 찾으려면 좀 더 고생해야겠지만...[br] >[[세븐 샤즈]]가 회수한 유산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 있다는 건 전해 들었어. >우선은 회수한 유산을 가지고 천계로 돌아갈 생각이야. >곧 만날 수 있겠구나.[br] >참, [[천계전기|노스피스 귀족들의 반란]]이 있었다고? >유능한 별들이 하나, 둘 져 버렸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나.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아니... 벌어질 일은 어차피 벌어졌겠지.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지나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는 거니까. >이번 일로 너나 세븐 샤즈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겠네.[br] >[[모험가(던전앤파이터)|네가 말한 영웅]]의 도움으로 내전은 일단락 되었다고는 들었지만... >내 생각에는 이대로 [[노블레스 코드|귀족들이 조용히 물러나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뭐, 감일 뿐이니 아직 너무 넘겨 생각하지는 마. >확실한 걸 알게 되면 또 연락 할게. >이 서신이 네게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곧 만나기를 기대하며, 존경하는 선배가. [[세븐 샤즈]]에서 연구를 하고 있던 [[린지 로섬|린지]]의 GPS에서 신호가 울린다. 린지는 그분이 돌아오셨다는 매우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페럴 웨인|페럴]], [[멜빈 리히터|멜빈]], [[나엔 시거|나엔]], [[지나 데오도르|지나]]는 슬며시 미소를 띤다. 그리고 노스피스에 도착한 [[미쉘 쿠리오|한 여자]]가 수신기를 정비한다. [[파일:기계 정비하는 미쉘.jpg|width=470|align=left]] [[파일:하이람을 까는 미쉘.jpg|width=470|align=right]] >[[하이람 클라프|하이람]]··· 이 망나니가··· >헤르만··· >'''···드디어 답을 찾아왔어.''' 모험가는 천계로 올라가서 황제 [[에르제(던전 앤 파이터)|에르제]]를 알현하나 겐트는 굉장히 어수선한 상태였다. 에르제는 그간 있었던 일을 전하는데 모험가가 오기 몇 시간 전, 귀족파 잔당 세력 병사들이 [[세븐 샤즈]]가 회의를 하던 전각을 집중 공격했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세븐 샤즈들은 총성이 울리자마자 즉각 반응해 [[젤딘 슈나이더]]의 호위를 받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마를렌 키츠카]]가 보고한다. 에르제는 세븐 샤즈 정기 회의를 노리고 잔당 귀족 세력이 습격했을 거라고 짐작한 뒤 황녀의 정원과 함께 적들의 퇴로를 알아내고 이를 젤딘에게 알려줄 것을 명령한다. 이후 에르제는 모험가가 다시 천계로 온 이유를 듣는다. 차원의 폭풍과 시로코, 바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에르제는 자신이 과학자도 마법사도 아니라 차원의 폭풍에 관한것은 도움을 줄 수 없겠으나, [[바칼]]에 대한 이야기만은 알고 있다고 답한다. 이전 [[천계전기]] 당시 웨스피스에서 바칼의 유산을 찾은 적이 있었다고 했고, 그전에 좀더 일찍 찾으려했지만 무법지대에 대한 깊은 차별때문에 좀처럼 행동에 옮길 수 없었다고 한다.[* 바칼은 생전에 자신의 유산이 될 용언의 힘을 9개로 나누었고, 천계와 아라드 곳곳에 이를 숨겨두었다. 공교롭게도 이 9개가 한때 자신이 사도로 임명될 때 부여받았던 사도의 숫자인 9다.] 에르제는 웨스피스의 서고에서 그 유산인 폭룡왕의 정수[* 맥거핀에 가까울 정도로 그 정체가 두루뭉술하게 서술되지만, 이후 퀘스트의 전개로 미루어보아 순수한 에너지원 혹은 에너지로 쓸 수 있는 무언가로 보인다.]를 찾았으며 그것은 바칼이 남긴 유산들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는 언급도 덧붙인다. 독과 약이 한 끗 차이인 것처럼 천계를 짓밟은 폭룡왕의 유산이지만 에르제는 이를 올바르게 사용해 천계의 미래를 밝게 비출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에르제는 이 바칼의 유산을 지금 세븐 샤즈가 연구하고 있었다면서, 그들을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라고 한다. 세븐 샤즈의 전각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지만 다행히 설계도와 유산은 무사했다.[* 페럴은 그동안 연구한 자료와 회의록을 싹쓸이해간게 뼈아프다고 전했다.] 문제는 그 설계도가 반쪽이라 불완전하다고 한다.[* 이 헤르만의 설계도 또한 그 정체가 매우 불분명한 맥거핀이다. 극중 갈등의 모든 원인이자, 다음 극에 도달시켜줄 열쇠(바하이트의 제작) 역할을 동시에 하는 최중요 핵심이면서도, 개연성이 심각하게 박살나 있어 전체 스토리를 조잡하게 만들었다. 후술되겠지만 미리 요약하자면 이 헤르만의 설계도란 (귀족측이 만든) 킹 디스트로이어, 퀸 디스트로이어 등의 군용 병기와, (세븐 샤즈가 만들) 바하이트라는 차원/시간 이동 장치의 청사진이 되는 무언가인데, 상식적으로 두 기술은 매우 성질이 다른 것이라 같은 설계도로부터 나온 결과물이라기에는 매우 이질적이다. 소총의 설계도를 응용한다고 비행기를 만들 수는 없듯이 말이다. 그렇다고 딱히 귀족 측 병기가 차원의 힘을 이용한다하는 기술적 연결고리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며, 작중 설계도는 일관되게 단수형으로 일컬어지고 있기에 여러 설계도들을 포함한 묶음의 형태라는 느낌도 없어 결과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구멍이다. 또한 퀘스트 중~후반부 헤르만의 설계도는 핵심 동력원을 폭룡왕의 정수로 전제하고 있었고, 귀족 측은 그것을 [[반 발슈테트]]가 가져온 다른 [[사도(던전 앤 파이터)|사도]]들의 힘(또는 정수)으로 땜빵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불완전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애초에 폭룡왕의 정수는 최근 천계전기 시점에서야 에르제가 발굴해 낸 것이고, 그 이전까지는 바칼의 유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두루뭉술한 사실만이 전설처럼 알려져 있었기에 그것이 에너지로 쓸 수 있는 형태라고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천계전기 한참 전에 죽었던 헤르만이 폭룡왕의 정수를 전제로 무언가를 설계했다는 것 자체가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일인 것.] 젤딘은 자신의 불찰이라며 고개숙여 사과하고 노스피스군은 할트산 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전황을 보고한다. 모험가는 곧장 세븐 샤즈와 함께 할트산으로 쳐들어가 노스피스군을 격파하고 탈취당한 자료와 회의록을 되찾아온다. 린지는 헤르만의 설계도에 누구보다 잘 아는 자신의 스승이 돌아왔고, 그 스승이 현재 노스피스에 있다는 것을 알린다.[* 린지는 자신의 스승이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으며, 당대 최고의 기술자였던 헤르만과 연구를 함께 했다고 전한다.] 문제는 그녀가 신호를 보낸 곳이 노스피스라는 것이었다. 모험가는 다시 황궁으로 돌아가 에르제를 알현했다. 에르제는 젤딘에게 이야기를 들었고, 황도군을 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한 뒤 천계내전 당시 황궁이 점령당했을 때, 황궁 서고 깊숙한 곳에 숨겨져있던 서적들이 사라진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기계 혁명]]과 [[바칼]]에 대한 기록들이다.] 난리 중에 불 타거나 유실된 게 아니었을까 추측했었는데 천계 귀족들이 노린 게 바칼의 유산에 대한 자료였다는 것이 유력해졌다고 밝힌다. 그 힘을 천계 귀족들이 어떻게 이용할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는 확실했다. 적어도 좋은 일에 쓰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다. 에르제는 뒤이어 지난 전쟁 이후, 천계가 입은 상처가 아물기까지 시간을 두고 좀 더 기다릴 생각이었으나, 가진 것을 놓지 않으려는 노스피스 귀족들의 탐욕은 정치의 영역을 떠나 겐트 백성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에 자신은 더 이상 이를 간과하지는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모험가가 젤딘과 함께 할트산에 가서 자료를 되찾아오는 동안 외지에 나가있던 [[운 라이오닐]] 대장군을 불러들여 비어있는 [[히링 제도]]를 점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말한다.[* 노스피스와 가까운 곳이니만큼, 그곳을 거점으로 삼아 귀족들의 움직임을 견제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에르제는 운에게 언제든 귀족들의 빈 틈을 노려 노스피스로 진군해도 좋다고 일러두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모험가에게 바칼의 유산에 담긴 힘이 필요하다고 했으니 히링 제도로 갈 것을 모험가에게 제안한다. 그곳에 모험가가 원하는 답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한편, 노스피스로 도망친 [[안제 웨인]]은 이전의 반란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다시 한번 노스피스에서 재기하기로 한다. 이번에도 여전히 주동자로 나서면서 [[테레사 슐츠]]를 만나 대화하는데 테레사는 귀족원은 어디까지나 황도와 대치 상황을 유지하며 정치적으로만 대응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따졌지만, 안제는 지금은 전시 상황이라며 군사 운용에 대한 것은 자신에게 위임하기로 약조했다고 선을 긋는다. 이에 테레사는 아무리 그래도 황궁을 기습했냐면서 이대로는 전면전이 벌어질 거라며 항의한다. 그러자 안제는 어차피 시간을 끌수록 자신들만 불리해진다면서 판을 흔들만 한 패가 손에 들어왔다면서 이를 마지막 기회라고 말한다. 안제의 뻔뻔함에 테레사가 반발하려는 그 때, 테레사의 여동생인 [[매드 리케|프리데리케 슐츠]], 일명 매드 리케가 등장하고 안제는 실험을 빨리 하라고 재촉한다. 이에 테레사는 경악하더니 '''리케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실험에 관해서라면 제어가 되지 않는다'''며 그런 아이를 꼬셔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거냐고 추궁하지만[* 테레사를 포함한 슐츠 가문은 이전부터 리케가 어떤 성격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가문의 오점이자 골칫거리로 여겼다.] 리케는 시끄럽다며 언니 테레사를 감금한 뒤 언니가 없으면 황도군이 노스피스로 진군했을 때 그 반발심을 이용해 귀족들을 규합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면서 한편으로는 '''가족은 때로는 발목을 잡는 존재'''가 된다고 말하자 [[가재는 게 편|안제는 이에 동감하면서 묵인]]한다. 그렇게 천계 귀족들의 휴양지인 노스피스의 [[히링 제도]]에 도착한 모험가는 [[린지 로섬]]과 함께 노스피스에서 경계가 가장 삼엄한 젤레 협곡에 잠입한다. 같은 시각, [[루퍼트 도스타|길다란 검을 등에 멘 한 남자]]가 [[더 컴퍼니|자신처럼 검을 등에 멘 무리]]들을 이끌고 노스피스에 입성하는데... [[파일:더 컴퍼니 루퍼트 전성시대.jpg]] >겨우 도착한 곳이 이곳입니까? 배신당하고... 이용당해온 곳이... 고작... 배신당했던 곳이라니... 곧, 찾아 뵙겠습니다. '''[[오코넬 파브릭|스승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